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감독을 떠올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. 희망적인 건, 몇 년 전부터 평단과 관객 사이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노르웨이 감독이 있다는 거다. 국내에도 개봉한 <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>의 감독, 요아킴 트리에다.
최근 이자벨 위페르는 한 클래스에서 “배우는 완전한 자유를 느끼며 작품에 임해야 하며, 그 자유는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려 들지 않을 때 얻을 수 있다”고 말했다. 누구도 타인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, 오히려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만이 인물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음을 깨달으며 이자벨 위페르는 여기까지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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